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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을 노려라 수도권 지금은 59제곱미터 (24평형) 대세

by record9429 2025.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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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형 아파트 인기대세 (24평형)

 

“큰 집보다 좋은 집, 넓은 집보다 알찬 집.”

이제 부동산 시장의 주도권은 확실히 소형 아파트로 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젊은층은 분양가 위주, 은퇴층에서는 청소 및 집을 줄여나가기 등 기타문제들로 큰 집이 필요하지 않음으로 실속위주로 수도권 청약시장에서 24~25평형대 전용면적 59㎡ 이하의 소형 아파트가 압도적인 경쟁률을 보이는 현상을 보면 큰집보다 알찬집이 대세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통계가 말하는 '소형 강세'의 현실

부동산R114와 부동산인포 분석에 따르면, 전용 60㎡ 이하 소형 타입의 수도권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024년 평균 39.4대 1에 달했고, 2025년 1~4월 기준으로도 14.2대 1을 기록하며 여전히 강세입니다. 반면, 과거 강세였던 85㎡ 초과 중대형 타입은 2020년 103.6대 1에서 2025년 4.5대 1로 급감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지 가격 때문만이 아닙니다. 시장이 구조적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분양가 시대, 실속형 소형이 답?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2025년 3월 수도권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837만원으로, 전년 대비 10.4% 상승했습니다. 이를 34평(84㎡)과 24평(59㎡)로 환산하면 무려 2억8400만원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더구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도 소형 평형을 선택하는 주요 요인입니다. 중대형은 대출한도가 줄어들고 자금 여력이 필요한 데 반해, 소형 아파트는 대출 가능성도 높고 부담도 적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인구구조 변화: 1~3인 가구 시대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평균 가구원수는 2.2명으로 줄었고, 1~3인 가구 비율이 전체의 83.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제 가족 구성원 수에 맞춘 주거공간의 중요성이 커졌고, 이에 따라 ‘실용성 중심의 소형 주거’가 새로운 기준이 되었습니다.

특히 수도권 거주자들은 집을 '사는 공간'이자 '투자 자산'으로 병행 고려하기 때문에, 거래와 관리가 유리한 24~25평대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는 저로서도 임대 및 매매문의가 제일 많은 편입니다. 

 요즘 소형은 다르다! 3Room·4Bay까지

이전에는 “소형=좁고 불편하다”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분양되는 소형 아파트는 다릅니다. 드레스룸, 알파룸, 펜트리리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특화 설계와 함께, 4베이 판상형 구조까지 적용되며 중형 이상의 효율성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6월 오산세교2지구에서 분양 예정인 금호건설의 ‘오센 세교 아테라’는 전 세대가 59㎡ 단일면적이며 드레스룸·현관창고(펜트리), 알파룸을 포함한 수납특화형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서울 서초 반포의 ‘래미안 트리니원’도 59㎡ 타입으로만 456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인천 부평구 산곡역 인근 ‘해링턴 스퀘어’는 무려 705가구가 59㎡로 공급됩니다.

 실거주자에겐 소형이 최고의 선택지일 수 있다

현장에서 만난 수요자들은 말합니다. “혼자 또는 둘이 사는데 30평 이상은 부담스럽고 불필요해요.”
60대 이상 은퇴자는 “큰 집은 이제 관리도 어렵고 공과금도 무거워요. 아늑한 공간이면 충분하죠.”라고 말합니다.

청약시장도 분명히 반응하고 있습니다. 24~25평대는 가성비, 청약경쟁력, 실생활 편의성 세 마리 토끼를 잡은 상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마무리: 크기보다 중요한 건 실속형인  '맞춤형 주거'

부동산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면적이나 가격만이 아닙니다. ‘누구를 위한 공간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부동산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직장과의 거리, 교통 편의성, 관리 부담 등을 모두 고려한 ‘적정 평형’이 바로 전용 59㎡(24~25평)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는 과거처럼 무리해서 큰 집을 마련하기보다는, 삶의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실속 있게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이는 단지 청년층뿐만 아니라, 은퇴를 앞두거나 이미 은퇴한 중장년층 사이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는 흐름입니다.

또한 정부의 청약제도 및 금융 규제도 점차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중대형보다는 소형 위주의 공급과 수요가 만나는 구조가 정착되어 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수도권 중심의 고분양가 시대에서, 실속형 소형 아파트는 청약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들에게도 도전 가능한 기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소형 아파트는 미래의 주거 트렌드까지 반영합니다. 1인 가구, 고령화, 라이프스타일 다양화 등 우리 사회의 인구학적 구조가 급격히 바뀌고 있는 지금, 그 변화에 가장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주거형태는 단연 소형 주택입니다.

결국, 오늘날의 ‘작은 집’은 결코 작은 선택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 내 삶에 꼭 맞는 합리적인 주거 솔루션이며, 미래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정된 주거 전략입니다.

당신의 첫 집, 당신의 마지막 집, 그 해답을 24~25평형대 소형 아파트에서 찾는다면 현명한 선택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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